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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패션전공 학생이 전시를 보고 특히 관심있어했던
스킨 딥 전시부분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킨 딥(skin deep)
피부를 감추기 보다, 피부 속에 담긴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던
고티에의 패션 철학,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드는 의상들
.
고티에는 컬렉션을 통해 성, 나체와 에로티시즘의 개념에 대해서 탐구
그는 소재를 제2의 피부로 변신시키는 동시에, 눈속임의 효과를 사용
예를 들어서, 몸에 밀착된 튤 소재는 문신을 한 듯한 효과를 주기 위해 쓰인다고 해요.
어떤 의상들은 가려야 하는 부분을 드러내거나 강조
고티에는 때때로 신체의 안팎을 뒤집어 뼈, 혈관과 근육을 내비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