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이제 4학년 올라가는 작은 민지가 맡았습니다~
저번편에는 아씨시 구경에서 포스팅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IED 학교의 첫 수업 내용을 포스팅 해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아이디' , '에우로뻬로' 라고 불려지는 디자인 스쿨에서 저희가 2,3,4,6 이렇게 나흘동안 수업을 받게 되었습니다. IED 학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들어가시면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http://blog.naver.com/iedcorea/220328746138
저희는 매 수업이 오전 9:00에 시작해 13:00에 끝나는 4시간 수업을 들었어요~
그래서 항상 일찍 일어나 조식도 먹고 늦지 않으려고 다함께 최소 20분 전에는 학교에 도착했답니다
역시 아침의 시작은 조식이죠ㅎㅎ
이번에 저희가 피렌체에서 묵었던 호텔은 Palazzo vecchio 라는 호텔인데요 시설도 너무 좋고 방도 깔끔하고 조식도 맛있는데다가 호텔 로비직원분들이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묵는내내 저희 모두 만족했던 호텔입니다ㅎㅎ 위치도 번화가 근처에있어서 더 좋았던 호텔이네요.
저는 원래 아침을 절대 안먹고 조금이라도 더 자는 스타일인데 조식이 너무 맛있어서 하루도 빼먹지않고 꼬박꼬박 먹은 조식이에요..
지금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특히 우유에 말아먹는 그래놀라와 초코크로와상이 천국의 맛이었답니다..
조식을 먹고 다함께 로비에 모여서 학교를 갑니다!
저희가 학교를 갈 때마다 즐거웠던 이유는 IED학교 위치가 두오모성당 뒷골목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매일 아침 멋진 두오모성당을 지나다니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마치 피렌체에 사는듯한 기분이 드는건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언제 또 이렇게 피렌체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매일 아침 두오모성당을 지나다닐까요?
이제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오늘은 IED학교 내부 소개를 많이 해드릴거에요~
학교 정문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작품이 전시되있는 로비가 나와요 벽지는 올화이트에 은은한 조명이 있어서 멋있었습니다
저희 교실로 가는 길에 이렇게 멋진 복도도 지나고~
저희가 수업한 교실은 아니지만 다른 교실도 구경했습니다. 이런 교실에서 수업을 들으면 정말 열심히 할수밖에 없을거같네요!!
중간에 이런 장소가 나오는데요 작은 도서실이라고 합니다. 하얀 공간에 책상 하나 그리고 작품. 잠시 책을 읽기 정말 좋을거같아요!
이렇게 교무실같아 보이는 곳도 지나구요~
짠 IED 가 써져 있는 정원에 도착합니다 ㅎㅎ 이곳은 저희의 포토존이 되었죠
이런 로고마저 감각있게 느껴지네용
학교 정원에서 보이는 풍경들이에요
이렇게 지나고 나면 저희 교실이 나옵니다!
벽에는 쭈욱 재봉틀이 놓여있고 가운데 책상이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실이 엄청 많은 진열대도 보이네요 ㅎㅎ
간단히 인사를 한 뒤 저희는 곧바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IED선생님의 ppt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에 집중하느라 수업때 찍은 사진이 별로 없네요ㅠㅠ
영감에 대해 다루었던 수업입니다.
ppt 수업이 끝나고 곧바로 실습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제는 피렌체. 주어진 시간 내에 의상을 디자인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임하는게 멋있네요!!
사람이 많아 2인 1조로 진행되었고 디자인은 개인 1개로 디자인 후 각 조에서 한개를 선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디자인이 끝난 후 선생님께서 드레이핑을 하는 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완전 수학같더군요 ㅠㅠ 정확한 비율과 기울기를 계산해 그대로 바디에 옮겨담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시범을 보여주신 후 바로 저희도 시작했습니다!
역시 다들 열중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이때 역시 집중하느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이렇게 1차 가봉이 끝났습니다. 드레이핑수업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틀로 나뉘어서 수업했습니다.
오늘 드레이핑 수업은 여기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다음 드레이핑 수업은 6일인 월요일에 이어져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ㅎㅎ
수업이 끝난 후 저희는 자유시간을 가졌는데요~ 누구는 미술관에, 누구는 시내를 돌아다니는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하지만 3인이상 다니는 원칙을 꼭 지켜서 다녔습니다! 혼자다니면 위험하니까요ㅜㅠ
그렇게 각자 자유시간을 가진 후 저희는 밤에 저희끼리 모여서 숙소 앞에 있는 마켓을 다녀왔습니다!
현지 냄새 물씬 풍기는 마트에서 저희는 이것저것 많이 구경했어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물을 항상 사서 마셔야하기때문에 저렴하게 파는 곳을 찾아다녔는데요.
물 한병에 1유로면 저희가 사서 마셨는데 여기 마트에서는 6개에 1.8유로 더라고요 ㅠㅠ 저희는 그뒤로 여기서만 마셨답니당.
숙소에 모인 후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과 빵과고기만 먹어서 야채가 필요해서 산 과일들로 야식을 해결했습니다 ㅎㅎ
각자 산 기념품과 선물들을 하나씩 자랑하는 시간이었는데 너무너무 즐거운 밤이었어요.
늘 아침 6시쯤일어나 몸은 너무 피곤하지만 마음은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원래는 밤늦게 까지 수다를 떨고싶었지만 다음날도 일찍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내일을 위해 저희는 각자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즐거웠던 시간이네요..
앞으로의 포스팅에는 더욱 즐거운 시간이 많으니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