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에 관심이 많았던 무대패션전공 학생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하는 '장 폴 고티에 전'에 다녀왔어요
먼저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는 상식을 뒤엎는 과감한 시도로
아름다움의 기준을 재정의한 디자이너로 불립니다.
남녀구분이 없는 룩을 디자인 하고, 백발노인모델, 비만인 모델을 기용하는 등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해석 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사회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에 정면으로 맞서왔습니다.
전시구성(Layout)은~~!
볼 것이 정말 많았는데요~~
1.살롱- 어릴 적 고티에에게 큰 영향을 준 곰인형 나나와 코르셋을 재해석한 그의 작품들
2. 오디세이- 전설속의 선원과 사이렌을 모티브로 고티에가 디자인 한 작품들
3.스킨 딥- 피부를 감추기 보다, 피부 속에 담긴 내면을 드러내고자 했던
고티에의 패션 철학, 그리고 남성과 여성의 경계를 과감하게 넘나드는 의상들
4.펑크 캉캉- 전통적인 파리지앵의 스타일에 프랑스의 반항 정신과 런던 펑크족의 자유를 담음
5.어반 정글- 다양한 문화, 민족, 인종을 하나의 패션 작품에 담아 표현
6.메트로폴리스- 영화 감독, 안무가, 그리고 팝스타들과 함께 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7.결혼- 공주 같은 신부의 모습에서 벗어나 이질적 요소가 가미된
웨딩드레스를 선보이며 전형적인 결혼의 모습에 의문을 제기
이렇게 7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 후 의상들이 마네킹에 입혀져 있는데
거의 1시간 반정도 감탄하며 돌아보고 사진도 찍었어요
6.30일 목요일까지 전시를 하는데
꼭 보러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